이창승 2003 I. 서 론 몬타누스주의는 서로 상반되는 평가를 받아왔다. 힢폴리투스(Hippolytus)는 몬타누스주의자들이 “교회가 그런 것처럼 하나님을 우주의 성부시오, 만물의 창조주라고 인정하며, 복음서의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사가 필립 샤프(P. Schaff)는 “몬타누스주의는 본질적인 교리에서 보편 교회와 일치했고, 전통적인 신앙의 규율을 확고히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그 몬타누스주의는 160년 소아시아 교회 회의(최초의 공회)에서 정죄되었으며,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도 정죄되었었다. 몬타누스주의는 분파였는가? 아니면 이단이었는가? 몬타누스주의는 재흥이었는가?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할 혁신이었는가? 상반된 평가를 받아 온 몬타누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