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의 오순절신학을 위해 K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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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징으로서 방언: 오순절적 경험에 대한 예전적 이해

Tongues as a Sign: Towards a Sacramental Understanding of Pentecostal Experience 프랑크 D. 마키아 Frank D. Macchia) 이창승 역 PNEUMA Vol. 15, No. 1, (Spring 1993): 61-76. 사이몬 턱웰(Simon Tugwell)은 대부분의 정통 오순절주의자들은 침례와 주의 만찬을 “성례전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턱웰에게, 오순절주의자들 가운데서 침례와 주의 만찬 의식은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의 가시적 표적들(visible signs)로 기능하는 대신, 회개라는 인간의 행위와 신앙 간증과 더욱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것은 오순절적 방언 말함에 ..

방언신학 2023.01.15

“방언” 신학을 향해

Theological Studies, 32 no 1 Mr 1971, p 3-29. TOWARD A THEOLOGY OF "SPEAKING IN TONGUES" James Massingberd Ford University of Notre Dame [로마 가톨릭 계통] 이창승 역 로마 가톨릭과 다른 기독교 교단들 안에서 “방언”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 영적 은사의 “신학”(theology)의 밑그림을 그리도록 도전한다. 모르톤 켈시(M. Kelsy)는 심리학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해왔다. 그러나 심리학적 조사들은 타당하고 흥미롭기는 하지만, 그 조사들은 초자연적 현상에 적절한 빛을 거의 비춰줄 수 없다. 고린도전서 2장 14절에서 16절: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

방언신학 2023.01.15

에드워드 어빙과 성령침례의 “현저한 표적”

Edward Irving and the “Standing Sign” of Spirit Baptism Gary B. McGee, ed., Initial Evidence: History and Biblical Perspectives on the Pentecostal Doctrine of Spirit Baptism (Peabody, MA: Hendrickson Publishers, 1991; Wipf and Stock Publishers, 2008), 41-56. 데이비드 W. 도리스 David W. Dorries 이창승 역 David W. Dorries: he is a teacher, speaker and writer with a demonstrated history of working in the high..

오순절역사 2023.01.11

오순절주의자 윌리엄 H. 더함의 방언론

이창승 |순복음총회학교 조직신학, 조교수| 2020. 5. 4. I. 들어가는 말 윌리엄 H. 더함(William H. Durham, 1873–1912)은 성결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는 1906년 4월경에, 찰스 F. 파함의 제자들 중의 하나였던 윌리엄 J. 시무어에 의해 주도된 아주사에서의 오순절적 부흥운동의 발발에 대해 들었다.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1907년 1월 1일 경에는 “성령께서 여기 시카고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강림하시기 시작하셨다.” 그는 오순절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07년 2월에 아주사에 갔다. 그리고 그는 1907년 3월 2일 오전에 마침내 성령침례에 동반되는 방언을 경험했다. 더함은 그 후 파함과 시무어에 필적할 만큼 중요한 오순절 사역자로 평가 받아왔으며, 특..

오순절역사 2022.11.12

최초의 한국인 오순절 교역자 허홍(許銾)

순복음총회신학교 조교수 이창승2022년 11월 05일/2024년 7월 10일     I. 들어가는 말     허홍(許銾)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라는 교단을 창설한 공로자, 그리고 보다 넓게는 한국기독교 안에서 성령의 역사에 부응했던 목회자로 평가받아 왔다. 2003년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희년대회(총재 조용기 목사)는 “기하성 희년 50인 선정”이라는 제목으로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 50인을 2002년 말에 발표했다. 이때 허홍은 박성산, 배부근 등과 함께 “교단창설공로자”로 선정되었다. 2004년에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총재 피종진 목사, 준비위원장 장희열 목사)는 1907년 평양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성령운동 100주년을 기념, 한국기독교성령100년사 선정위원회를 통해 성령의 사람 100인을 발..

한국 오순절 선교사 글레이디스 M. 스테빅 (Gladys M.[or Winifred] Stevick)

순복음총회신학교 조교수 이창승 2022년 10월 5일 I. 들어가는 말 존 스테츠(John Stetz) 선교사에 의하면, 세계 2차 대전 이전에 한국에 왔던 선교사들은 모두 10명의 여성들이었다. 스테츠의 그 명단에는 국적이 노르웨이로 추정된 한 선교사가 있었다. 그 선교사는 “스테빅 양”(Miss Stevick)이었다. 그런데 종래의 공식적인 한국 오순절 역사 기술들에서는 그녀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다행히도 2017년에 최재웅이 그녀를 짧게나마 감추어졌던 역사 속에서 최대한 이끌어 내었다. 그는 아마도 김익진이 1995년에 존 스테츠와의 접촉을 통해 알아 낸 “Miss Stevick”이라는 이름을 통해 그녀의 자취들을 추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추적은 “..

한국 오순절 선교사 엘프레다 홀트 (Elfreeda Holt, 재혼전 성 Ofstead)의 간증

Elfreeda Ofstead, “The Autobiographical Testimony undated tape-recorded around 1985.” 미네소타 주, 덜루스(Duluth, MN)에 있는 덜루스 가스펠 타버나클(the Duluth Gospel Tabernacle)의 전 담임목사 야우히아이넨(Rev. Henry H. Jauhiainen [1924-2015])과 그의 아내 맥신(Maxine)이 이 테잎을 최재웅에게 주었다. 그리고 그 간증 테입은 최재웅의 요청이 요청하여 A. B. 리(Angela Bomina Lee)에 의해 영문으로 문자화되었다. 이 영문 간증은 최재웅의 논문에 실렸다. Jay W. Choi, “The Origins and Development of Korean Classi..

한국 오순절 선교사 엘시 한나 메레디트와 릴리안 베시(Elsie Hannah Meredith and Lillian Vessey)

순복음총회신학교 조교수 이창승 2022.9.28 I. 들어가는 말 엘시 한나 메레디트(Elsie Hannah Meredith)와 릴리안 베시(Lillian Vessey)는 한국에 오순절 신앙을 전해 준 영국 출신 선교사들이었다. “메르테트”와 “벳시”로 표기되어 온 메레디트와 베시에 대해서는 1932년 즈음에 글레이디스 파슨스의 초청에 의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독립오순절 선교사로서 왔다는 것, 한 사람은 여고 교장, 다른 한 사람은 백화점 경영자였다는 것, 배부근과 함께 수창동 교회를 세웠다는 것, 그리고 1940년 12월 20일에 서빙고교회에서 환송예배를 드린 후 강제 출국을 당했다는 것 이외에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다. 그들에 대한 더 많은 자료들과 연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풀러신학교..

인종의 장벽을 넘어: 초기 오순절주의의 다인종적 성격에 대한 찰스 파함의 공헌

Across the Lines: Charles Parham’s Contribution to the Inter-Racial Character of Early Pentecostalism 2003년 12월 22일, 94세로 세상을 떠난, 찰스 파함(Charles Parham)의 며느리 파울라인 파함(Pauline Parham)의 견해와 함께 에디 하야트 Eddie Hyatt 이창승 번역 저자에 대해 Eddie L. Hyatt, D.Min. (Regent University), M.Div. and M.A. (Oral Roberts University), serves the body of Christ around the world by teaching with academic excellence and the a..

오순절역사 2022.09.09

한국 오순절 선교사 엘프레다 오프스테드 (Elfreeda Ofstead)

순복음총회신학교 조교수 이창승 2022년 8월 31일 I. 들어가는 말 엘프레다 오프스테드(오세덕, 吳世德, Elfreeda Ofstead)는 그동안 한국 오순절 역사에서 완전히 잊혀져 왔던 선교사였다. 오프스테드는 그녀에 비해 잘 알려진 G. M. 파슨스(파선, 巴善, Gladys Margaret Parsons)와 출신 지역이 같고, 섬겼던 교회가 같고, 또한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가 같은 해에 귀국했다. 그래서인지 오프스테드는 파슨스와 일체화되어 한국 오순절 선교 기록에서 누락되어 왔다.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의 공식 역사책들에 실린 사진들 가운데서 그녀가 등장하기는 한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그 사진 속 인물들 가운데서 그녀를 식별할 수가 없다. 이렇게 잊혀진 그녀의 삶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