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의 오순절신학을 위해 K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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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행전에 나타난 불의 용례와의미5 (성령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본 누가의 불)

V. 성령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본 누가의 불 지금까지 누가의 불에 관한 일반적인 언급이 다루어졌다. 이제부터는 누가-행전에 등장하는 ‘성령’과 관련된 불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그럼으로써 ‘성령과 불 세례’의 성격이 비심판/구원임이 규명될 것이며, 오순절의 불이 해..

누가-행전에 나타난 불의 용례와의미4 (개괄적으로 본 누가의 불)

IV. 개괄적으로 본 누가의 불 지금까지는 누가-행전의 불에 대한 예비적 연구로서 구약과 유대 중간기 문헌의 불, 그리고 마가복음서, 마태복음서의 불이 연구됐다. 본 장부터는 누가-행전의 불이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본 장에서는 누가-행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불의 성격이 주..

누가-행전에 나타난 불의 용례와의미3 (마태와 마가의 불)

III. 마가와 마태의 불 지금까지 누가-행전의 불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예비적 연구로서 구약과 중간기 유대 문헌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불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번 장에서는 그 예비적 연구의 연장으로서 마가복음서와 마태복음서에 등장하는 불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고 그 성격을 규..

누가-행전에 나타난 불의 용례와의미2 (구약과 중간기의 불)

II. 구약과 중간기의 불 본격적으로 누가-행전의 불의 ‘비심판/구원성’이 논증되기 전에 구약과 중간기 유대 문헌, 그리고 신약의 마가복음서와 마태복음서에 나타나는 불에 관한 언급들이 연구될 것이다. 먼저 본 장은 구약과 중간기 유대 문헌의 불을 살펴볼 것이다. 성경은 헬라신화..

오순절주의자들의 방언연구 8: 방언과 종말

VI. 방언과 종말 오순절운동은 종말론과도 깊이 관련된다. 초기 오순절 운동은 만국에 곧 도래할 천국 증거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종말적 선교 단체로 출현했다. 오순절신학의 창시자 파함은 자기가 은혜의 시대가 거의 끝나고 예견된 종말적 사건들이 시작되는 시기에 살고 있으므로, 그 사건들이 시작되기 전에 방언의 은사로 세계를 복음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북미 오순절 협회(PFNA)의 “진리 진술문”(Statement of Truth)은 오순절신학의 주요 주제들인 “칭의, 성화, 신유, 성령침례”에 “재림”(Jesus’ second coming)을 더했다. 비록 종말론이 오순절신학의 핵심은 아니지만 종말론은 오순절신학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 본 장은 이렇게 오순절 신학의 중요..

오순절주의자들의 방언연구 7: 방언과 교회

V. 방언과 교회 본 장은 방언의 교회론적 의미를 탐색할 것이다. 이 탐색은 교회를 통해 방언을 봄으로써 방언의 신학적 의미를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탐색은 교회론에 관련된 모든 주제들을 다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의 탄생,” “방언과 교회의 양방성,” “교회의 단일성,” “은사적 공동체로서 교회,” “증인 공동체로서 교회” 등의 주제들만을 다룬다. 교회를 통해 방언을 보는 시도는 독특한 오순절 교회론(Pentecostal ecclesiology)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오순절주의자들은 교회를 오순절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프랑크 마키아는 성령침례를 통해 교회를 보았다. 그는 성령침례의 증거로서 방언을 옹호하고 더 나아가 방언의 표적/상징성을 선호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오순절주의자들의 방언연구 6: 방언과 구원, 성화

IV. 방언과 구원 구원론(soteriology)은 그것에 의해 교회가 서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는(articulus stantis et cadentis ecclesiae) 필요불가결한 것(sine que non)이다. 루터는 기독교 신앙의 모든 교리들이 칭의 교리 안에 내포되기 때문에 칭의 교리를 부지런히 배워야만 한다고 권면했다. 오순절주의에 있어서도 구원론은 중요하다. 파함은 회심과 중생이라는 개인적인 구원을 경험하고, 그의 오중복음의 가르침 속에 회개와 칭의를 맨 먼저 위치시켰다. 구원론은 그렇게 중요하다. 본 장은 이렇게 중요한 구원론을 통해 방언을 해석한다. 이 해석은 방언의 구원론적 의미 탐색이다. 첫 항은 방언의 기본적인 구원론적 의미를 세 가지 측면에서 규명한다. 둘째 항은 하나님께서 인..

오순절주의자들의 방언연구 5: 방언과 창조: 인간론, 죄론을 중심으로

III. 방언과 창조 방언의 근원은 하나님이지만, 방언의 최종 발화는 피조물인 인간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방언에 대한 이해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인간에 대한 이해와 깊이 관련된다. 본 장을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한다. 첫 항은 방언의 발화를 가능케 하는 인간론적 기초를 하나님의 형상을 통해 탐구한다. 둘째 항은 방언 발화와 관계되는 인간의 요소들을 살피고, 발화될 때 인간의 각 요소들에게 발생하는 현상을 기술한다. 셋째 항은 그런 인간의 본질적인 가능성을 파괴 내지는 왜곡시킨 죄가 어떤 것인지를, 그리고 그 죄의 결과들을 통해 방언을 해석한다. 방언에 대한 이런 연구는 개혁주의적 인간론과 오순절주의적 인간론의 조화를 모색한다. 개혁주의적 인간론은 구원론 중심적이며 죄론으로 끝을 맺는다. 기존의 오..

오순절주의자들의 방언연구 4: 방언과 계시

C. 방언과 계시 1. 방언의 종류 a. 새 방언 마가복음 16장 17절에서 귀신축사와 신유 등과 함께 언급되는 방언은 “새 방언”(kainh glw'ssa)이다. 로드만 윌리엄스에게 “새로운”은 “그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을 의미한다. 그는 헬라어의 “새로운”(kainov")이라는 단어의 반대말이 “오래된 혹은 옛날의”(palaiov")임을 지적하며 “새 방언”을 추가적인 언어가 아니고 결코 말해진 적이 없는 영적인 말로 규정했다. 그러나 “새로운 방언”은 오순절 방언과 연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순절 방언이 실제적으로 교회에 주어진 최초의 방언이었기 때문이다. 현상적/기록적으로 최초의 방언이 “새 방언”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새 방언은 언어적인 것일 수도 있다. “새 방언”(new 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