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의 오순절신학을 위해 KIPT

2024/03 16

오순절 내한 선교사 메리 럼시가 1957년 3월 2일에 허홍 목사에게 쓴 편지

1957년 3월 2일 허 형제에게, 하나님께서 형제를 축복하시기를! 형제의 편지를 받으니 참 좋습니다. 홀트 부인이 형제를 위해 한 일 때문에 너무도 기쁩니다. 좋은 일이었습니다. 더 보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무척 노력했지만, 형제가 미국에 오기 전에 당한 뇌졸증을 겨우 극복해낸 상태였습니다.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고, 아직 등이 아픕니다. 척추(등뼈)는 부러져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지탱하기 위해 보호대를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쓰러져버릴 것입니다. 등에 3인치나 4인치 길이의 큰 혹이 있습니다. 등뼈들은 잘 회복되기에는 너무 약하고,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편지를 쓸 수 없거나 아주 짧게 써도 양해해 주십시오. ..

오순절 내한 선교사 메리 럼시가 1956년 4월 5일에 허홍 목사에게 보낸 편지

뉴욕주, 리용, 브로드 86번가 1956년 4월 5일 허씨[허홍]에게,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 [박성산의 아들] 박재주로부터 박[박성산] 형제의 소천 소식을 들은 이후로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그 소천 소식을 자세하게 알리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기 아버지가 과로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박성산]가 오래 앓다가 세상을 떠났습니까, 아니면 아주 갑자기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박재주]의 글로부터 추측건대, 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것 같습니다. 사역에 도움이 되었던 박 형제가 없어서 스테츠(Stetz) 형제와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도 힘들 것을 생각하니 저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가 없게 된 그의 큰 가족이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그 소식은 저에게 큰 충..

오순절 내한 선교사 메리 럼시가 1952년 7월 30일에 허홍 목사에게 쓴 편지

86 Broad St. Lyons, N.Y. U.S.A. July 30, ’52 허씨에게. 7월 4일에 보내주신 편지에 감사드립니다. 체스넛 형제가 원하는 대로 한국에 갔는지요? 그랬기를 바라고, 그가 여러분 모두에게 큰 도움과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과 그곳의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언제나 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시고,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시고, 한국에서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그리고 예수께서 곧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메리 C. 럼시 S씨가 여러분을 위해 선교센터에 무언가 갖고 있습니다. Dear Mr. Huh. Thank you so much for your letter written July 4th. Now I ..

오순절 내한 선교사 메리 럼시가 1952년 6월 18일에 허홍 목사에게 쓴 편지

미국, 뉴욕주, 리용 브레드가 86 1952년 6월 18일 허씨에게, 당신의 편지가 도착했고, 당신이 쓴 모든 것으로 인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체스넛] 형제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가 올 수 있다면, 한국에 남자 선교사가 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는 또다시 엿새 동안 앓아누웠었고, 지금 많은 것을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극히 조금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S. 형제에게 얼마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그 선교센터에 가 보십시오. 우리는 언제나 당신과 다른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앓아누웠을 때 여러분을 위해 밤낮으로 많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지켜..

오순절, 미국 하나님의성회 극동아시아지역장 오스굳(H. C. Osgood)이 1952년 4월 29일에 허홍 목사에게 보낸 편지

[하워드 오스굿은 당시 미국 하나님의성회 선교국 극동아시아 지역장이었다.] Rev. Hor Hong 65 Han Kangno, 1st Ka Yong San Ku, Seoul, Korea H. C. Osgood P. O. Box 1724, Kowlooon, Hong Kong April 29, 1952 (1952년 4월 29일) 우리 구주의 보배로운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감사하게도, 지금 안전하게 일본을 거쳐 홍콩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당신과 박 형제[박성산]와 김 형제[김성환?, 김길윤?]를 그리고 우리가 부산에서 함께 가졌던 교제의 행복한 시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선하심을 베푸셔서 한국에 가 여러 형제들을 만날 기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미국 하나님의성회 선교국장] 퍼킨(No..

오순절 교회의식론 탐구 2: 유아세례인가 헌아식(獻兒式)인가?

A Study on Pentecostal Church Ordinances 2: Infant Baptism or Baby Dedication? 이창승 2024년 3월 9일 I. 들어가는 말 한국 오순절 교단들 가운데서 가장 큰 교단은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이다.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는 헌법 제 2 장 “교회의 의식” 제 27조 “의식”에서 교단에서 행하는 의식 12가지를 제시한다. 그 제시 12번째에 헌아식이 있다. 그리고 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 총회는 『목회예식서』를 펴냈는데, IV장 성례식에는 4. 헌아예식의 예를 제시했다.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교회의식에는 유아세례가 등장하지 않는다. 유아세례는 등장하지 않는 반면에, “헌아식”(獻兒式)이 등장하는 것이다. 즉,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는 유..

오순절신학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