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 것 없겠습니다 바랄 것 없겠습니다 이창승 나의 기쁨이 당신의 슬픔이 되었군요. 나의 넉넉함이 당신의 모자람이 되었군요. 나의 슬픔이 당신의 기쁨이 되기도 했고요. 나의 모자람이 당신의 넉넉함이 되기도 했지요. 끝 날에는 슬픔도 모자람도 사라져, 나의 기쁨이 당신의 기쁨이요, 당신의 기쁨이 나.. 시의 샘 2017.06.06
올려 놓습니다 삼가 올려놓습니다 이창승 올려놓습니다. 저의 눈 저의 귀 저의 혀 그리고 저의 마음까지도 50여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저의 삶의 파편들을 한데 모아 올려놓습니다. 함량미달일 것을 알면서도 떨리는 손으로 저의 모든 것을 주님의 저울에 삼가 올려놓습니다. 그래도 이 가볍디가벼.. 시의 샘 2017.06.06
나는 왜 나는 왜 이 창 승 거라사의 광인처럼 더러운 영에게 쫓겨 광야로 나왔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처럼 거룩한 영께 내몰려 광야로 나온 것입니까? 나는 왜 이 광야에 나왔습니까? 에서처럼 장자권을 팔아 한 그릇 팥죽을 먹고 있습니까? 아니면 바울처럼 스스로 복음을 위해 장막을 만들고 있.. 시의 샘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