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으로부터 구출
이창승 역
Ralph W. Harris, "Rescued from Cannibals," Spoken by The Spirit, 25-28.
언어 : 판어(Pahn Tribe)
장소 : 지금은 리베리야 내지의 뿌뚜(Putu) 지역으로 알려진 지역
장소 : 1920년대 초엽
만약 누가 베테랑 선교사 가로크(H. B. Garlock)에게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것의 가치는 무었입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는 “그것은 내 목숨을 구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1920년대 초엽, 가로크 부부가 선교사들로서 리베리야로 갔을 때, 그곳은 “백인의 묘지”로 알려져 있었다. 그 말은 그에게 거의 해당될 뻔 했다.
어떤 식인 부족의 두 파벌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었고, 패한 쪽의 한 사람이 승리한 쪽의 사람들에게 잡아먹혔었다. 보급을 위해 선교사들이 보낸 마차가 패한 쪽의 한 마을을 지나가고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은 마차를 끌고 있던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적에게 속한 사람임을 알아버렸다. 그들은 그를 붙잡은 후 거의 죽도록 때리고는 그들의 감옥 집에 가두었다. 그리고 마차도 억류되었다.
가로크는 그 불쌍한 운반자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어둡기 직전에 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그 운반자의 동료들에게 그 마을을 둘러싸고 있던 울타리 방책 너머로 그 운반자를 돕자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감옥으로 사용되고 있던 헛간에 이르자 그들에게 서둘러 오라고 손짓했다. 쉽게 상상할 수 있듯이, 그들은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었다.
용기 있게 그 헛간으로 다가간 가로크는 비록 상황과 어울리진 않았지만, 창을 들고 그 문을 지키고 있던 두 명의 보초에게 인사했다. 그는 그 대나무 문을 묶고 있던 풀로 만든 줄을 자르고 들어가 그 헛간의 가운데 있는 기둥에 묶여있던 그 수감자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기진맥진한 그를 밖으로 끌어내어 한 늙은 코끼리 머리 위에 태웠다. 그의 동료들이 그에게 합류했다.
그 소식은 빠르게 그 마을 전체로 퍼졌다. 그리고 곧 그 작은 무리는 화나고 피에 굶주려 단검, 창, 활과 화살, 그리고 곤봉을 들고 나타난 떼거리에게 둘러싸였다. 그들은 울부짖으며 소리치고 있는 그 패거리에 의해 순식간에 찢겨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그 마을의 무당이 행동에 나섰다. 젖소의 똥과 야자유를 발라 내린 긴 머리, 목에 두른 표범 이빨 목걸이, 목, 양 어깨, 허리에 주렁주렁 매달린 부적 주머니들과 주술적인 약들. 그는 무시무시한 모습이었다. 얼굴을 찡그리며 선교사 앞에서 갑자기 힘껏 소리를 지르며, 그 마을 사람들의 승리한 전쟁들을 암송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열병하듯 걸었다. 분명, 그는 그 선교사에게 도전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팡이를 가로크의 발에 내려놓았다. 그것은 “우리가 너를 죽여 먹기 전에 너에게 네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을 의미했다.
가로크는 전한다. “저는 정말 난처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들의 말은 겨우 인사말 몇 마디 정도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리를 도우시려거든, 지금 도와주십시오!’”
갑자기 그 선교사는 떨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기가 대단히 무서워서 떨고 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되었다. 잠시 후 그는 성령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마가복음 13장 11절의 예수님의 명령이 생각났다.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가로크는 몸을 굽혀 그 무당의 지팡이를 집어 들고는 그가 알고 있는 판어(Phan language) 몇 마디 중에서 하나로 말하기 시작했다. “니흘레이(Nihlay)!” 이 말은 “내가 말한다” 또는 “너희는 들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다음, 그는 “성령께서 나의 혀와 나의 입술을 장악하시고는 내가 전혀 배운 적이 없던 말을 쏟아내셨다.
그 식인 마을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서 변화가 급속히 일어났다. 그 무당은 흰 닭을 가져오게 해서는 그 목을 비틀고 그 선교사 앞에 엎드렸다. 그리고는 가로크의 머리에, 붙잡혔던 그 운반자 머리에, 자신의 머리에, 그리고 그 마을 추장의 머리에 그 피를 발랐다.
그리고는 그 무당은 증언했다. “우리는 당신의 신이 당신을 위해 싸우시는 것을 보고 있소. 제발 우리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하는 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오. 우리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소.”
그 마을 사람들은 선교 본부까지 그 상처 입은 운반자를 옮기는 데 두 사람을 제공했으며, 그 보급대열의 다른 사람들에게 음식을 주어서, 그들은 보급품을 계속 운반할 수 있었다.
후에, 거기에 한 선교구가 세워졌고, 오늘날 그 지역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방언으로 말하는 것은 유용한가? 가로크는 그렇게 생각한다.
출처 :
H. B. Garlock, Bakerfield, California
The Pentecostal Evangel, June 7,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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