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의 오순절신학을 위해 KIPT

방언 사례들

다른 방언 사례: 판어(Pahn Tribe)

한오신 2024. 12. 27. 21:40

식인종으로부터 구출

 

 

아프리카 오순절선교사 H. B. Garlock 부부

 

 

이창승 역

 

Ralph W. Harris, "Rescued from Cannibals," Spoken by The Spirit,  25-28.

 

 

언어 : 판어(Pahn Tribe)

장소 : 지금은 리베리야 내지의 뿌뚜(Putu) 지역으로 알려진 지역

장소 : 1920년대 초엽

 

 

 

 

    만약 누가 베테랑 선교사 가로크(H. B. Garlock)에게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것의 가치는 무었입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는 그것은 내 목숨을 구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1920년대 초엽, 가로크 부부가 선교사들로서 리베리야로 갔을 때, 그곳은 백인의 묘지로 알려져 있었다. 그 말은 그에게 거의 해당될 뻔 했다.

    어떤 식인 부족의 두 파벌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었고, 패한 쪽의 한 사람이 승리한 쪽의 사람들에게 잡아먹혔었다. 보급을 위해 선교사들이 보낸 마차가 패한 쪽의 한 마을을 지나가고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은 마차를 끌고 있던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적에게 속한 사람임을 알아버렸다. 그들은 그를 붙잡은 후 거의 죽도록 때리고는 그들의 감옥 집에 가두었다. 그리고 마차도 억류되었다.

    가로크는 그 불쌍한 운반자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어둡기 직전에 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그 운반자의 동료들에게 그 마을을 둘러싸고 있던 울타리 방책 너머로 그 운반자를 돕자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감옥으로 사용되고 있던 헛간에 이르자 그들에게 서둘러 오라고 손짓했다. 쉽게 상상할 수 있듯이, 그들은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었다.

    용기 있게 그 헛간으로 다가간 가로크는 비록 상황과 어울리진 않았지만, 창을 들고 그 문을 지키고 있던 두 명의 보초에게 인사했다. 그는 그 대나무 문을 묶고 있던 풀로 만든 줄을 자르고 들어가 그 헛간의 가운데 있는 기둥에 묶여있던 그 수감자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기진맥진한 그를 밖으로 끌어내어 한 늙은 코끼리 머리 위에 태웠다. 그의 동료들이 그에게 합류했다.

    그 소식은 빠르게 그 마을 전체로 퍼졌다. 그리고 곧 그 작은 무리는 화나고 피에 굶주려 단검, , 활과 화살, 그리고 곤봉을 들고 나타난 떼거리에게 둘러싸였다. 그들은 울부짖으며 소리치고 있는 그 패거리에 의해 순식간에 찢겨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그 마을의 무당이 행동에 나섰다. 젖소의 똥과 야자유를 발라 내린 긴 머리, 목에 두른 표범 이빨 목걸이, , 양 어깨, 허리에 주렁주렁 매달린 부적 주머니들과 주술적인 약들. 그는 무시무시한 모습이었다. 얼굴을 찡그리며 선교사 앞에서 갑자기 힘껏 소리를 지르며, 그 마을 사람들의 승리한 전쟁들을 암송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열병하듯 걸었다. 분명, 그는 그 선교사에게 도전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팡이를 가로크의 발에 내려놓았다. 그것은 우리가 너를 죽여 먹기 전에 너에게 네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을 의미했다.

 

 

1946년에 미하나님의성회가 아프리카선교를 위해 마련한 비행기 앞에서 기념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인물이 가로크

 

 

    가로크는 전한다. “저는 정말 난처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들의 말은 겨우 인사말 몇 마디 정도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리를 도우시려거든, 지금 도와주십시오!’”

    갑자기 그 선교사는 떨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기가 대단히 무서워서 떨고 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되었다. 잠시 후 그는 성령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마가복음 1311절의 예수님의 명령이 생각났다.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가로크는 몸을 굽혀 그 무당의 지팡이를 집어 들고는 그가 알고 있는 판어(Phan language) 몇 마디 중에서 하나로 말하기 시작했다. “니흘레이(Nihlay)!” 이 말은 내가 말한다또는 너희는 들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다음, 그는 성령께서 나의 혀와 나의 입술을 장악하시고는 내가 전혀 배운 적이 없던 말을 쏟아내셨다.

    그 식인 마을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서 변화가 급속히 일어났다. 그 무당은 흰 닭을 가져오게 해서는 그 목을 비틀고 그 선교사 앞에 엎드렸다. 그리고는 가로크의 머리에, 붙잡혔던 그 운반자 머리에, 자신의 머리에, 그리고 그 마을 추장의 머리에 그 피를 발랐다.

    그리고는 그 무당은 증언했다. “우리는 당신의 신이 당신을 위해 싸우시는 것을 보고 있소. 제발 우리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하는 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오. 우리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소.”

    그 마을 사람들은 선교 본부까지 그 상처 입은 운반자를 옮기는 데 두 사람을 제공했으며, 그 보급대열의 다른 사람들에게 음식을 주어서, 그들은 보급품을 계속 운반할 수 있었다.

    후에, 거기에 한 선교구가 세워졌고, 오늘날 그 지역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방언으로 말하는 것은 유용한가? 가로크는 그렇게 생각한다.

 

 

가로크 선교사 가족

 

 

 

 

 

 

 

출처 :

H. B. Garlock, Bakerfield, California

The Pentecostal Evangel, June 7,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