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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순절역사

오순절 내한 선교사 메리 C. 럼시가 1958년 2월 4일에 허홍 목사에게 쓴 편지

한오신 2024. 3. 30. 20:02

195824.

 

허 형제에게,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김[성락] 형제가 1231일이나 11일 또는 2일에 보낸 40달러 뉴욕 수표를 받지 못했다고 썼습니다. 그래서 거래 은행에 전화했습니다. 그들이 알아보니, 그 수표가 현금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수표에 대한 지불을 중단시켰고, 대신에 다른 수표를 발행했습니다.

    김 형제는 또한 731일 이후까지 로스앤젤레스에 있을 거랍니다. 다시 발행된 40달러 수표는 오늘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 수표를 김 형제에게 보냈습니다.

    지금 눈이 무척 많이 와서 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건강이 좋지 못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난여름 이후 교회에 가지 못했습니다. 갈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편지를 쓸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 모두와 스테츠와 존스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형제와 여러분 모두를 도우시고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답신을 주십시오. 2, 3일 전에 보낸 저의 편지를 받아보았을 것입니다.

 

    메리 C. 럼시.

 

 

 

 

 

Feb. 4, 1958.

 

Dear Brother Huh,

 

    Now Bro. Kim of L.A. wrote that he had not received the 40 dollars N.Y. draft sent Dec. 31 or Jan. 1 or 2, so I’ phoned our bank and they said they looked it up and it hadn’t been cashed, so they would stop payment on it and issue another draft in place of it.

    Bro. Kim, also said he will be in L.A. untill after July 31st ’58. Feb. 5. The duplicate draft for 40 dollars came today so I send it to Bro. Kim.

    We have very deep snow now so it is hard to get about.

    I am not at all well and can’t do anything. Haven’t been to church since last summer. Can’t go.

    I’ll not write more but I pray for you all and the Stetz and Johnston too.

    God help you and bless you all.

    Wirte. Suppose you have my letter of 2 or 3 days ago.

 

Yours in His fellowship.

Mary C. Rumsey.

 

 

 

*메리 C. 럼시가 1952년부터 1958년까지 허홍 목사에게 써서 보냈던 편지들은 박헌근장로순교사업회를 설립한 순천오순절교회[현 순천순복음오순절교회] 정문균 장로가 소장하고 있던 허홍의 유물들 가운데서 발견되었으며, 2024년 1월 2일에 한세대학교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는 송하종 목사에 의해 디지털화되었다. 디지털사진들의 영문자화와 한글번역은 본연구소 이창승 소장이 수행했다. 한국오순절역사의 자료들을 보존하고 발굴하는데 큰 기여를 하시는 정 장로님과 송 목사님께 경의를 표한다.

 

정문균 장로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