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1월 2일
허 형제에게,
형제와 모든 형제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행복하고 복되고 즐겁고 평화로운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문제 많고 진저리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형제를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즐거운 성탄절을 보냈습니까? 그리고 배[배부근] 형제와 가족은 우리가 보낸 특별 후원금을 받았습니까? 그랬기를 바랍니다. 그에게도 주기를 바랐습니다.
지난 12월 31일에 로스앤젤레스로 김 형제에게 형제를 위해 40달러를 보냈습니다. 이 편지를 받아보기 전에 또는 원하는 때 그 돈을 잘 수령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어느 누구에게도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글을 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워서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여러분 모두를 생각하며, 형제와 교회들과 가족 그리고 아기들과 형제의 자매와 아기들을 돌보는 세 사람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한국인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형제에게 복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메리 C. 럼시
모든 것을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분은 우리 모두를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을 보며 살아갈 때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것처럼 그분의 뜻 가운에서 살아야만 합니다. 허 형제님, 모든 사람, 모든 것을 용서하십시오.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사랑이 형제 안에 흐르게 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 ]
Jan. 2, 1958.
Dear Bro. Huh,
Happy and blessed and joyful, peaceful New Year to you and all your dear ones and church people. God bless you ersn in this troubled and weary and perplexed world.
First, did you have a good Christmas and did Bro. Pai and family get special help from us? I hope so. I wanted him to.
Now, on Dec. 31, we sent to L.A. to Bro. Kim to care for, for you forty dollars which I hope you have all right before you get this or when you want it.
I did not send any of you cards as I couldn’t. I’m sorry. I can hardly write now. So much hard pain. Pray for me.
I think of you all and pray for you and churches and your family and the babies and your sister and three who care for the babies yes, and all the Korea work of God.
God bless you and help you all every way you need.
Yours in Jesus’ fellowship.
Mary C. Rumsey.
Praise God for everything. He has done great thing for us all. We must praise Him and live in the center of His will as we shall wish to have lived when we see Him. Forgive everyone everything, Bro. Huh. Be sure to do it or you will be so sorry. Let the love of the Holy Spirit flow through you. We all must [ ]
*메리 C. 럼시가 1952년부터 1958년까지 허홍 목사에게 써서 보냈던 편지들은 “박헌근장로순교사업회”를 설립한 순천오순절교회[현 순천순복음오순절교회] 정문균 장로가 소장하고 있던 허홍의 유물들 가운데서 발견되었으며, 2024년 1월 2일에 한세대학교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는 송하종 목사에 의해 디지털화되었다. 디지털사진들의 영문자화와 한글번역은 본연구소 이창승 소장이 수행했다. 한국오순절역사의 자료들을 보존하고 발굴하는데 큰 기여를 하시는 정 장로님과 송 목사님께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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