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리용
브레드가 86
1952년 6월 18일
허씨에게,
당신의 편지가 도착했고, 당신이 쓴 모든 것으로 인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체스넛] 형제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가 올 수 있다면, 한국에 남자 선교사가 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는 또다시 엿새 동안 앓아누웠었고, 지금 많은 것을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극히 조금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S. 형제에게 얼마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그 선교센터에 가 보십시오.
우리는 언제나 당신과 다른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앓아누웠을 때 여러분을 위해 밤낮으로 많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금 서글픈 옛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 기도합니다.
메리 C. 럼시
86 Broad St.
Lyons, N.Y. U.S.A.
June 18, 1952.
Dear Mr. Huh,
Your letter received and, I was glad to hear all you wrote, and hope the Brother from Japan may come on to Korea. It will be good to have a missionary brother there if he can.
I have been in bed again for six days and cannot do much now. How I wish I could send more to help you but I can do so little. However, today I sent some to Bro. S. so hope you will go to the mission room.
We pray for you always and for all of the other dear ones. When I was in bed I prayed so much for you day and night. I pray God to keep you all till Jesus comes.
We have such a sad old world now.
God bless you all.
Sincerely Yours,
Mary C. Rumsey.
*메리 C. 럼시가 1952년부터 1958년까지 허홍 목사에게 써서 보냈던 편지들은 “박헌근장로순교사업회”를 설립한 순천오순절교회[현 순천순복음오순절교회] 정문균 장로가 소장하고 있던 허홍의 유물들 가운데서 발견되었으며, 2024년 1월 2일에 한세대학교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는 송하종 목사에 의해 디지털화되었다. 디지털사진들의 영문자화와 한글번역은 본연구소 이창승 소장이 수행했다. 한국오순절역사의 자료들을 보존하고 발굴하는데 큰 기여를 하시는 정 장로님과 송 목사님께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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