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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사례들

고향으로부터 온 소식 같이

한오신 2020. 8. 22. 10:25

Ralph W. Harris. "Like a Message from Home." Spoken by the Spirit, 19-20.

이창승 역

 

 

 

언어 : 키쿠유 (Kikuyu)

장소 : 캐나다, 온타리오, 피터보루 (Peterborough, Ontario, Canada)

날자 : 1970년 1월

 

    레츠 박사(Dr. C. A. Ratz)는 주의를 기울였다. 온타리오, 피터보루, 동부 오순절 성경 대학(Eastern Pentecostal Bible College)의 학장인 그는 아프리카 선교 현장을 방문해 왔었는데, 무언가 귀에 익은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고개를 돌려 그 대학의 부총장 빅터 브라운(Victor G. Brown)을 보면서 “이 소리는 키쿠유어 같습니다. 요아쉬 오콩고(Joash Okongo)가 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안다면, 놀랍지 않겠는데요”라고 말했다.

    그 대학은 해 마다 일주일간의 기도회를 후원했으며, 토론토의 로리 프이스(Laurie Price) 목사가 그 해의 강사였다. 그 기도회는 더불린가 오순절 교회(Dublin Street Pentecostal Church)에서 열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곳은 그 대학 예배당보다 더 널찍했기 때문이었다. 성경으로부터 한 메시지를 들은 다음, 학생들은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를 시작했다.

    셋째 날 아침에, 학생들은 두 시간 가량을 기도해 왔었고, 분위기는 학생들이 조용하게 기도하면서 보다 잦아들기 시작했다. 그 때 노바 스코티아(Nova Scotia), 뉴 터스켓(New Tusket) 출신의 안토니 프라임(Anthony Prime)이 좌석들 사이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가 다른 방언으로 찬양하기 시작했다.

    렛츠가 브라운에게 말한 직후에 요아쉬 오콩고가 일어나 그 교회의 앞쪽으로 갔다. 그 대학의 학생인 그는 케냐, 카수무 출신으로서 말할 것도 없이 키쿠유어를 잘 알고 있었다.

    그 예배 담당자에게 허락을 받은 요아쉬는 참석자들에게 안토니가 요아쉬의 모국어로 말하고 있다고 말하고서는 그가 말해 온 것들을 통역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찬양을 통해 안토니 프라임에게 그 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귀한 씨앗을 가지고 나가도록 격려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며, 지원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심는다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이것이 요아쉬와 나머지 학생들에게 무엇을 의미했겠는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 대부분은 지금 복음 사역에 헌신하고 있으며, 요아쉬 오콩고도 케냐로 돌아가 주님을 위해 일하고 있다.

 

출처 :

    빅터 G. 브라운, 현재 온타리오, 윈드소(Windsor)에 있다.

    C. A. 렛츠 박사, 현재 온타리오, 오샤와(Oshawa)에 있다.

    『오순절 증언』 (Pentecostal Testimony), 1970년 5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