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으라
Receive Ye the Holy Ghost
The Apostolic Faith (Los Angeles) 5 (January, 1907): 2.
이창승 역
1. “성령침례”(the baptism with the Holy Ghost)를 추구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의 영혼 안에 일어나는 새로운 탄생에 대해 명확한 지식을 갖는 것입니다. 그 신생은 “은혜의 첫 번째 사역”(the first work of grace)으로서 우리 영혼에 영생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함 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그분께 돌이키는 우리 각자는 죄 사함을 받습니다. “칭의와 중생”(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용서받은 죄인은 의롭다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2. 두 번째 단계는 “성령에 의한”(by the Holy Spirit) “은혜의 두 번째 사역”(the second work of grace)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갖는 것입니다. 그 두 번째 은혜는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능력에 의해 우리의 마음 안에서 일어납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또한 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십니다”(히 10:14-15). 성령님은 또한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십니다”(히 2:11)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왕관을 쓰시고 왕위에 오르신 그리스도를, 즉 “생명나무”를 우리 마음 안에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 안에서 흐르는 구원의 시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우리는 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 예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가장 깊은 내면의 존재로부터[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요 7:38-39]. 그러나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성령님은 이제 모든 육체 위에 주어지고 부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인종들과 나라들과 방언들이 요엘의 예언에 따라 “성령과 불 침례”(the baptism with the Holy Ghost and fire)를 받고 있습니다.
3. 우리가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통해 얻는 “칭의와 성화”(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에 대한 명확한 지식을 갖게 되면, 우리는 “성령침례를 받은 자”(a recipient of the baptism with the Holy Ghost)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고 성화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봉사와 사역을 위한 그리고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위한 능력을 부여받는”(the endowment of power for service and work and for sealing unto the day of redemption) 자신들의 “진정한 개인적인 오순절”(real personal Pentecost)을 위해 사도행전 1장, 4장, 5장, 8장, 그리고 누가복음 24장 39절에 따라 주님을 결코 순종해본 적이 없습니다. 성령침례는 씻음 받아 거룩하게 된 그릇에 대한 후회 없이 값없이 주시는 은사입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습니다”(고후 1:21-22). 구속의 날까지 성령으로 인쳐주신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직 구원받고 성화되어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질 뿐만 아니라 또한 성령침례를 받는 지혜로운 처녀들만 우리 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그분과 함께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갈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은 준비되지 않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등에 약간의 기름을 갖고 있지만, “갑절의 성령”(the double portion of His Spirit)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자들은 오순절에 성령침례를 받기 전까지 자신들을 격려하시는 “성령의 기름부으심”(unction of the Holy Spirit)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환희로 차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능력 부여”(the enduement of power)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성화는 우리의 영혼에 안식과 달콤함 그리고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사람이 오직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라는 그분의 귀한 말씀을 순종할 수 있게 되고, 그리스도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다 같이 우리의 영혼에 주시는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립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 .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5, 8).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오, 여러분 경배하십시오. 무릎을 꿇고 성령님께 들어오시도록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의 마음 문에 곧 오셔서 여러분 안으로 들어오실 것입니다. 지금 그분을 확인(prove)해 보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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