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장
구속
(REDEMPTION)
이창승 역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눅 21:28).
이 말씀은 “구속의 온전함 또는 완성”(the fullness or maturity of Redemption)을 언급한 것입니다. 구속은 에베소서 1장 7절에 의하면 죄 용서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그분의 뜻의 비밀(9절)이 우리에게 계시되면서 그것은 시작됩니다.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0절). 그리고 이 일치 안에 함께 모일 사람들을 묘사하시면서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13-14절).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 1:17]라는 말씀을 안다면, 앞에서 진술한 것이 우리의 삶에 일어남으로써, 이 말씀이 때가 차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19절과 20절에 따르면, 우리는 때가 차면 하나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을 때 그리스도께 역사하셨던 그 큰 능력을 실감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구속의 완성입니다. 우리는 그 부활의 능력에 의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무덤에서 일으키신 후의 예수님의 몸과 같은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구속받은 우리는 흠이나 점 없는 하나의 영광스러운 교회로 연합될 것입니다. 그 변화가 일어날 때 두 사람이 자다가, 두 사람이 들에서 일하다가, 두 사람이 맷돌을 갈다가, 한 사람은 들림을 받을 것이지만 한 사람은 남겨질 것입니다(마 24:40, 41). 그들은 휴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주님을 만나러 구름 속으로 올라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얼마 동안 그분의 영화된 몸인 교회를 준비시키고, 신자들을 굳게 하시며 지내신 것처럼 그 변화가 일어난 후 얼마 동안 신자들을 굳게 하고, 말씀을 선포하고 많은 사람들을 고칠 것이며, 예수님처럼 마음먹은 대로 나타나고 사라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 15:49장).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예수님께서는 영은 살과 뼈가 없지만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50절). 이것에 의해 우리는 미가엘이 계시록 12장 7절과 11절에서 구하는 그 백성들, 우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바울이 이곳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람들과 동일한 사람들인 것을 쉽사리 알 수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 15:51-53). 이 말씀은 죽음이나 예수님의 강림 때의 신부의 들림 받음을 언급하지 않습니다(살전 4:16). 우리가 인용하고 있는 이 15장에서 바울은 들림 받음을 의미하거나 그것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그는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 선언합니다(54절).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외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내세의 능력을 맛보는 사람들입니다(히 6:5). 예수님께서는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눅 20:34, 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속의 완성(the perfection of Rdedmption)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의 경험일 것입니다. 때가 차면, 내세의 능력을 맛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온전히 전할 것이며,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할 것입니다(눅 16:16). 바울은 죽음 보다는 구속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고후 5:1-4).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고후 5:5).
우리는 이 말씀은 죽음(death)과 관계가 없다고 단호하게 밝힙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4절에서 “벗고자 함(죽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2절에서 그 집을 받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기 보다는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 중요한 것을 계시하려 하신다고 느끼면서 우리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멈추고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저녁에 환상 가운데서 깨어났는지 아니면 꿈속에서 깨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아름답게 빛나는 한 형상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은 한 친구와 닮았었는데, 그 밑에는 그 형상이 그리고 있는(represent) 지상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형상은 내려와 그 지상적 몸을 완전히 감쌌습니다. 그리고 제가 옷을 입고 있지 않지만 덧입은 내 친구를 보면서 물었습니다. “주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대답이 왔습니다. “구속(Redemption)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렀을 때 주어질 강력한 환희, 능력, 그리고 승리를 사람들에게 깨닫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울처럼 이런 교회의 일치를 생의 과업으로 삼고 그 소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면서 느끼는 감격을 아무도 실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피조물들도 또한 부패의 속박에서부터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런 자유 안으로 구원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롬 8:22].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립니다(롬 2:21-23). 양자되는 것은 내적 사람(inner man)과 관계없습니다. 우리는 양자되는 것이 영혼(the soul)과 관계있다는 만연된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에디오피아 사람 하나를 여러분의 가족으로 입양하고서는 그의 피부가 희어지기를 기대하는 것, 또는 표범의 얼룩들이 변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죄인들이 하나님의 가족 안으로 입양됨으로써 구원받는 것을 보려합니다. 그 사람은 중생해야만 합니다.
양자되는 것은 다가오고 있는 구속입니다(Adoption is the coming Redemption). 그것은 우리의 지금 입고 있는 몸이 변화되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벧후 1:4).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엡 1:4, 5).
구속이 일어나면,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그분을 기쁘게 하는 소수의 사람들만을 세우시지는 않을 것이며, 모든 세대의 지체들이 온전히 하나를 이룰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것이 일어날 때 성부께서 성자께 주셨던 영광을 그들에게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바울은 그와 동일한 것을 말합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이 위로부터의 부르심에 합당해져)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이신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지 않는 사람들, 즉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롬 9:14) 양자됨, 즉 구속, 정금 같은 그분의 몸인 교회의 지체됨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라는 말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재창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는 모든 불신앙적인 더러운 입을 가진 신성 모독자들에 의해 무시당하고 경멸이나 비웃음거리가 되는 대신 구약의 법궤가 그 모형이 되는 정금 같은 교회가 됨으로써 지배권과 권위를 획득하고, 여섯 째 날의 영광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사람 이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언약궤를 만지거나, 심지어 흔들리지 않게 붙잡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것처럼 이 정금 같은 교회를 감히 만지거나, 해를 입히거나 비평하는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저주를 실감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세상에서 참된 교회의 모조품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구속받은 사람들은 저주 안에서가 아니라 축복 안에서 예수님처럼 살 것입니다. 법궤를 흔들리지 않게 붙들려했던 사람의 손과 팔을 마르게 하셨던 그 동일한 하나님께서 감히 ‘영원한 복음 사역’(the everlasting gospel crusade)을 방해하는 모든 악한 자들과 고등 비평가들을 처리하실 것입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신 후에야 예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처럼 구속이 일어날 때 부활의 능력이 교회에 이를 것이며, 교회는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압하는 능력을 갖고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금 우상과 은 우상이 두더지와 박쥐들에게 던져질 때”[사 2:20] 오는 세대의 능력들을 시험할 것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는 입고, 자고 여행하기 위한 돈이 필요합니다.
예수께서 무덤에서 나오셨을 때, 그분은 자신의 수의를 그곳에 두고 나오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마리아에게 동산지기처럼 보이셨습니다. 그 후에 그분은 엠마오로 가는 그분의 두 제자들과 함께 걸으셨는데도 그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분은 원하시는 대로 나타나기도 사라지기도 하셨습니다. 성령의 첫 열매인 빌립이 그 에디오피아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멀리 아라비아까지 갔다가 거기에서 성령에 의해 사마리아로 옮겨졌다면, 우리는 양자됨에 의해, 즉 우리 몸의 구속에 의해 범사의 회복의 충만함으로써 원하는 대로 지상 여기저기를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는 세대에는 “더위나 추위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복음을 많은 열대지역과 극한지역들에 전하는 것은 신체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구속의 능력 아래서는 천사들처럼(헬라어 앙겔로스는 천사들(angels)과 철자가 같습니다)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나아가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라”(계 14:6, 7).
에베소서 1장을 보면, 여러분은 약속의 성령의 인침(그것은 방언을 말하는 것으로 증명됩니다)은, 한 성령으로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만물을 그분의 발아래”(고전 15:27; 엡 1:22; 히 2:8) 놓으셨을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신 놀라운 능력을 실감하기 전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분의 발”은 그분의 몸, 즉 교회의 가장 미천한 지체일지라도 의기양양하게 만물을 밟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사로잡힐 때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은 오는 세대의 능력을 맛봄으로써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 12:7-12).
이 교훈에서 하늘은 영적 수준의 상징으로, 그곳에서 사람들은 천상적 모습을 얻을 것입니다. 반면에 땅은 여전히 세상적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단 12:1).
바울은 이 구속에 이르는 특권을 받은 자들, 즉 산자들뿐만이 아니라 죽은 자들도 일으켜지고,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잠자던 많은 사람들도 깨어날 것이며, 어떤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구속)에, 어떤 사람들(가룟 유다, 적그리스도와 그 졸개들)은 수치와 영원한 모욕에 처해질 것입니다(단 12:2). 산자들은 변화될 것이며, 죽은 자들은 일어날 것이고, 흠도 점도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실현한 하나 된 그 몸은 한 마음과 판단 그리고 완전히 일치된 견해를 가지고 참된 엘리야(그는 모든 모방자들의 지독한 혼돈 가운데서 일어날 것입니다)의 인도를 받으며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모든 방언들로 선포하며, 모든 권능으로 덧입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성경이 확증한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며, 고침을 받을 것이며, 만물을 그분의 발아래 놓을 것이며, 그분을 만물을 채우시는 그분의 충만하심인 그 몸 된 교회의 머리로 삼을 것입니다(엡 1:22, 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구속에 대한 이러한 진리들은 다니엘에게 알려진 것입니다.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여기 저기(히브리어 문자적 해석)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 이 말씀은 요한이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계 10:4)고 명령을 받은 일곱 번째 나팔의 비밀을 드러냅니다. 그 천사가 더 이상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하는 것(헬라어 문자적 해석)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 천사가 구속의 해가 도래했다고 선포해야 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왜냐하면 그 일곱 번째 천사가 하나님께서 자기 종들과 선지자들에게 선포해 오셨던 것처럼 그분의 비밀이 성취되었다고 외쳤을 때 그 비밀은 바로 구속(Redemption)이었습니다(7절).
그 책은 그리스도의 교회의 회원자격을 담고 있었으며, 그래서 요한이 자신의 몸에 그 명부를 삼켰을 때, 그는 진정한 교회의 한 모형이 되었으며,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11절)라는 (교회도 받아야 할) 말씀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그와 동일한 것을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고전 15:51).
예수님의 변화는 또한 우리에게 일어날 구속의 한 모형입니다. 그분의 자연적 몸이 영화되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나타나셨던 것처럼, 그 마지막 날들에 그 구성원들인 모든 세대의 합당한 성도들을 포함하는 몸 된 교회는 영화될 것입니다. 다니엘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 12:13).
성도들의 권세가 깨어지는 것은 그 첫 삼년과 마지막 칠년의 중간에 응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그 책을 요한에게 주었던 천사와 동일 천사로부터 이 사실을 받았습니다.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때 두때 반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 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단 12:7).
적그리스도의 혐오스런 삼년 반을 조금 넘는 때와 결부된 이것은 유대인들의 귀환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의 시간에 응합니다(단 12:11).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십니다(고전 1:30). 그분의 재림을 미리 알리는 표적들이 세상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때가 가까이 온 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지체는 없습니다. “네 집에 유언하여라”(너의 집안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사 38:1). 여러분의 모든 것을 그분의 발 앞에 던지십시오. 그러면 미움 받고, 멸시당하고, 거부당하고, 버림받는 날에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원이 될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정돈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의 노력이 컸었지만, 모든 그런 시도들은 실패할 것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진정으로 재창조 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영광에 대한 소망을 주시는 것 보다 더 깊은 단계입니다(성화--아담적 완전). 재창조는 옛 것들(여섯 째 날에 창조된 완전, 즉 하나님의 형상)이 모두 지나가고, 만물이 새롭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축복을 얻은 사람들에게 존재의 절정은 살아계시는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 생각을 지키는 것, 그 어떤 또는 모든 교회들이 도달하거나 성취하지 못한 완전히 불가능한 그 일은 주님이 오시기 전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 시간은 매우 짧고, 그래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많은 시간과 인간적 노력을 도시나 성경학교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영적 계획 위에서 실행되기로 예정하신 것을 행하도록 사람들을 조직하는 데 허비하기 보다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획을 드러내시도록 기다리게 한 그 일을 기꺼이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합당한 자로 여겨지도록 깨어 기도하십시오.
전투적인 교회의 사역은 승리한 교회를 위해 길을 열면서 빠르게 끝나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성령으로 거듭날 때(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요 3:6), 그들은 정복하러 나가서 아마도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때에 그들의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 교회의 선포는 모든 표적들, 기사들 그리고 이적들을 동반할 것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 복음을 의지할 것입니다. 부흥이 땅을 휩쓸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그 말씀을 동시에 듣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의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공허하고 회의적인 세상은 그 지독한 적그리스도의 시대의 암흑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리스도의 교회에 계시되는 그리스도의 능력과 위엄을 직접 볼 것입니다.
벌써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의 삼분의 일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 목회자들의 고등비평(higher criticism) 속으로의 끔찍한 표류를 보십시오. 고등비평은 불신앙으로 가는 대기실입니다. 그것들은 교회의 사역을 훼손시키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어떤 사람들은 그런 표적들이 일어나면 모든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강력한 이적들이 일어날 때 그 지옥의 불가지론적 도깨비들이 어떻게 고등비평의 모습으로 교회들의 설교단들을 차지하고 가능한 한 주님의 양들로부터 평안과 믿음의 모든 흔적들을 탈취하며 파괴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그러나 선택받은 자들은 모든 적대 세력들을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의학(medical)과 심리학(mental) 그리고 크리스챤 사이언스의 허위 주장들을 논박하기 위해 신유(Divine Healing)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그리고 영매들(trans-mediums)의 허위 주장들을 논박하기 위해 방언으로 증거 되는 성령의 은사(the gift of the Holy Ghost)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선포하면서, 이 시기에 영광스러운 교회의 계시로 영들의 가짜 물질화(materializing)와 비물질화(dematerializing)를 논박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필요한대로 나타나기도 하고(appear) 사라지기도 하는(disappear) 참된 성경적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버리고,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들 등을 떠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마음을 괴롭혀 오고 있는 그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이 세대(this age)가 지속되는 한 우리는 이 세대를 위한 그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지 않는 사람은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입니다(딤전 5:8). 만약 여러분의 가족이 여러분을 따르지 않으려 한다면, 혹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것이라는 충분한 믿음이 없다면, 여러분은 당연히 이 구속이 일어나서 “오는 세대의 능력”(the power of the age to come)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들을 돌보아야할 것입니다.
이것은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성도들이 바라고 열망했던 선택, 위에서 부르심, 양자됨, 예정, 구속, 공동 상속,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 영광스런 교회의 계시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 위에 나타나서 그 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리시며 남방 회리바람을 타고 행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매 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면류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소년은 곡식으로 강건하며 처녀는 새 포도주로 그러하리로다(슥 9:14-17).
삶을 봉헌하십시오. 신부의 인(the sealing of the Bride)인 성령님을 온전하게 받으십시오. 한 영으로 한 몸에 침례를 받기에 합당하게 되십시오. 그것으로 우리의 장자권인 구속에 이를 것입니다. 그것을 팥죽 한 그릇을 위해 팔지 마십시오.
'찰스 F. 파함의 글들 > 찰스 F. 파함의 글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스 F. 파함의 글: 미국에 대한 예언 (0) | 2023.02.09 |
---|---|
찰스 F. 파함의 글: 열국의 미래 (0) | 2023.02.09 |
찰스 F. 파함의 글: 일치 (Unity) (0) | 2023.02.08 |
찰스 F 파함의 글: 모든 것을 포기함과 공유함 (0) | 2023.02.08 |
찰스 F. 파함의 글: 신유(Healing) (0) | 202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