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 창 승
거라사의 광인처럼
더러운 영에게 쫓겨
광야로 나왔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처럼
거룩한 영께 내몰려
광야로 나온 것입니까?
나는 왜
이 광야에 나왔습니까?
에서처럼
장자권을 팔아
한 그릇 팥죽을 먹고 있습니까?
아니면
바울처럼
스스로 복음을 위해
장막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까?
나는 왜
이 노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2007년 6월 7일
대전 정림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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