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사역 :
세대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회심으로부터 침례까지
The Work of the Holy Spirit
Dispensationally and Personally,
from Conviction to Baptism
1917년 8월
Aimee Semple McPherson, “The Work of the Holy Spirit: Dispensationally and Personally, from Conviction to Baptism,” The Collected Sermons and Writings of Aimee Semple McPherson, Vol. 1 (North Charleston, SC: Echo Park Evangelistic Association, 2015), 55-61.
이창승 역
신격에는 성부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복된 성령이라는 세 위격들이 계십니다.
세 가지 구별되는 시대, 즉 세 가지 세대들이 있습니다. 첫 세대는 성부의 세대로서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구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부의 세대 동안, 죄가 처음 세상에 들어온 때부터(창 3),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드님 예수그리스도라도 큰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예수님께서 “보라, 내가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권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눅 24:49)고 말씀하신 성령님의 황홀한 오심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은 신실한 말씀을 이루려 성부의 세대의 끝 무렵에, 그 큰 선물인 구세주 예수께서 죄로 인해 저주받은 땅에 주어졌으며, 그분은 죄인의 자리를 취하시고 죄인의 형벌을 대신 지셔서 그분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셔야 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드님이 나타나셔야 하는 다가오는 세대를 약속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의 사역의 마지막 달들 동안,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가시면 또한 한 선물, 성령님을 세상에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의 떠나심이 다가왔을 때 그리고 갈보리의 십자가가 그 어두운 그림자가 그분의 제자들의 두려운 마음에 드리워졌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욱 더 그분의 백성들의 마음에 그분의 선물인 보혜사를 받는 것의 필요함과 중요함을 새겨 놓으려 애쓰셨습니다.
아주 여러 번, 주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성령님의 오심의 중요함과 회개로부터 침례를 거쳐 온전함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 안에서 그분의 사역의 중요함을 설명하셨습니다. 그것을 모두 제시할 시간이나 공간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므로, 이 시간에는 몇 가지만 인용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6장 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가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실 것이요, 내가 가면, 그를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그리고 다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성령님을 받아야만 할 여러 다른 이유들을 열거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 주님께서는 이곳과 다른 곳들에서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만 하는 여러 이유들을 열거하시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성령의 사역을 보다 더 온전하게 설명하십니다.
1)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8)
2)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 16:13)
3)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요 16:13)
4)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5)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요 16:14)
6)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 16:14)
7)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 15:26)
8)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4:26)
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행 1:8)
10) 죽음과 부활 후 예수께서 성부께로 올라가실 때, 그분의 구멍 뚫린 발이 땅에서 올라가고 있을 때, 그분의 적은 무리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 24:49)
사도행전 1장 12절은 신실한 제자들(일백 이십 명)의 작은 무리에게 그분의 참된 명령을 내리신 것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으로 가서 약속된 선물을 받을 때까지 머물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행 1:13-14)
그리고, 자신의 말씀에 신실하신 성부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그분의 약속된 선물이신 예수님을 주셨던 것처럼, 또한 예수님께서도 그분의 세대의 말미에 그분의 말씀을 성취하시고, 우리와 영원히 거하시게 하기 위해 성령님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1-4)
다른 방언들(즉, 전에 배운 적이 없는 언어들)을 말함이라는 그 동일한 성경적 증거(the same Bible evidence - speaking with other tongues)는 가이사랴에서의 성령의 오심에 동반되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으심, 장사되심, 그리고 부활하심을 전했고,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 . .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행 10:44, 46)라는 기록을 읽습니다.
이 동일한 표적(this same sign)이 에베소서에서의 바울의 사역 동안 성령의 오심에 동반되었습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행 19:1-6)
마술사 시몬은 사도들의 안수를 통해 성령의 은사가 주어지는 것을 보고는 그 사도들을 통해 나타난 능력을 돈을 주고 사려고 했습니다.
성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은사들을 주신 것처럼, 그렇게 이제 성령께서 그분을 받고 자신들을 그분에게 전적으로 양도한 사람들 모두에게 그분의 은사들을 주십니다. 성령의 은사들은 고린도전서 12:8-10에서 발견되는 데, 지혜, 지식, 믿음, 치유, 이적, 예언, 영분별, 각종 방언, 그리고 방언 통역이며, 그 모든 것들은 그들 가운데서 나타났고, 심지어 오늘날에도 우리는 그 은사들이 우리 가운데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성령의 세대(the dispensation of the Holy Ghost)에 살고 있습니다. 성령의 세대는 오순절 날로부터 주님의 재림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여기서 여전히 죄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계시는데, 성령께서 이끄시지 않으면, 아무도 성부께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회개하는 심령을 예수님께 이끄시기 위해, 보혈을 회개하는 심령에 적용하기 위해, 이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속박에서 자유로 옮겨졌다는 것을 증거 하시기 위해 그리고 갈보리의 완성된 사역 안에서 그와 함께 기뻐하시기 위해 여기에 계십니다.
성령께서 정죄하고 불의를 깨닫게 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의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려고, 그리고 완전의 사역(the work of perfection)이 시작되었음을 증거하시려고 회개하는 심령과 함께 계십니다.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행 2:38-39)
그와 함께 성령께서 증거하고 계시는 보혈로 씻음 받은 심령은 이제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이 거주할 후보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전심으로, 겸손하게, 기도하고 찬양하며 구할 때, 옛 시대에 그러셨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성령께서 거주하시고 우리를 구속의 날까지 인치시기 위해, 성령께서 말하라고 주시는 대로 다른 방언을 말함이라는 그 동일한 성경적 증거를 우리에게 주시면서 들어오실 것입니다.
거하시기 위해 오시면, 성령께서는 몸, 혼, 그리고 영을 통제하실 것이며, 우리의 가장 깊숙한 존재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심지어 제어하기 힘든 음성기관인 혀도 제어하고 통제하십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사실적이 되며, 우리의 영혼은 성령께서 그 왕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실 때 찬양으로 넘칩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내 영혼아, 예수라는 이름을 어디에서 찬양하기 시작해야만 하는가!”라고 외칠 때 우리의 언어로는 표현하지 못하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친히 우리 안에서 일어나셔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언어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시며, 우리가 성령께서 스스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때, 기쁨의 강수와 영광의 파도가 우리의 전 존재에 밀려오며, 우리는 결코 생각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의 신랑을 찬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 찬양의 우물과 강물을 인해 예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 우물과 강물은 마중물을 넣거나 길어 올릴 필요가 없으며, 제어할 수 없는 황홀한 영광과 감사가 용솟음쳐 나옵니다.
성령침례는 성령님의 들어오심입니다. 성령은 위대한 지도자로서 우리를 세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 뵐 때까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성령님께 우리 자신을 양도할 때, 그분은 우리를 가장 깊은 곳과 가장 깊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우리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게 하시며, 우리가 우리의 자리를 취할 때까지 계속하십니다. 그분 앞에 우리의 왕관을 벗을 때까지, 우리는 경탄, 사랑, 그리고 찬양에 잠겨있을 것입니다.
오, 사랑하는 자여, 성령님을 아직 충만하게 받지 않았다면, 전심으로 성령님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성령님께서 영혼에 오실 것이며, 성경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을 말하는 동일한 성경적 증거를 갖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기 위한 그 어떤 20세기적 방식도 갖고 있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여전히 초대교회 시대에 그러셨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충만케 하시며 인치고 계십니다.
늦은 비가 땅에 내리고 있습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 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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